KIA 신종길, 지명타자 출격... 삼성 이현동은 데뷔 첫 1군 등록. <사진= 뉴시스> |
KIA 신종길, 지명타자 출격... 삼성 이현동은 데뷔 첫 1군 등록
[뉴스핌=김용석 기자] KIA의 신종길이 지명타자, 삼성의 이현동은 데뷔 첫 1군에 등록됐다.
프로야구 구단 KIA 타이거즈는 6월17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신종길을 지명타자 겸 6번타자로 선발출격 시킨다. 이범호는 7번, 김민식 대신 포수로 출장하는 한승택이 8번을 맡는다. 나지완과 서동욱은 선발라인업에서 빠져 대타출장을 기다린다. 이날 선발투수로 KIA는 정용운, LG는 소사가 맞대결을 벌인다. 프로야구 1위를 유지하고 있는 KIA는 2위 NC와 반경기차이다. LG는 3연승을 질주, 두산을 제치고 3위에 올라있다. KIA와는 7경기차.
삼성은 이현동이 데뷔 첫 1군에 올라왔다.
삼성 라이온즈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이현동(24)을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격 시키고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박한이를 2군에 내렸다. 박한이의 시즌 타율은 0.128. 이현동은 퓨처스리그에서 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2 5홈런 21타점 18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박해민과 이원석이 테이블세터로 나선다. 삼성과 SK는 각각 레나도와 윤희상을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SK는 두산에 승률에 뒤진 5위, 삼성은 9위 kt를 1경기차로 쫓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