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배영수(사진) 개인통산 2000이닝 + 현역 최다 135승 도전,<사진= 뉴시스> |
한화 이글스, 배영수 개인통산 2000이닝 + 현역 최다 135승 도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 이글스의 배영수가 오늘 선발 출격, 개인통산 2000이닝 금자탑을 쌓는다.
36세 투수 배영수는 6월16일 수원에서 열리는 kt와의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상대 투수는 주권. 배영수는 2000이닝에 단 ⅔이닝만을 남겨 놓고 있다.
지금까지 2000이닝을 던진 선수는 5명이다. 송진우(3003이닝), 정민철(20394⅔이닝), 이강철(2204⅔이닝), 김원형(2171이닝), 한용덕(280이닝)이 그 주인공들이었다.
2000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해 프로야구 생활을 시작한 배영수는 같은 해 4월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구원투수로 처음 KBO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2001년부터 선발투수로 활약한 배영수는 2008년 4월17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1000이닝을 달성했다.
올시즌 배영수는 2017년 6월10일 열린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3년만에 완투승을 거두는 관록을 과시하기도 했다. 9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1081일만에 거둔 완투승이었다. 이날 배영수의 승리로 한화는 5연패를 끊어냈다.
SK에 2연패를 당해 kt에 반게임차로 쫓기고 있는 8위 한화가 그의 통산 135승과 더불어 연패서 벗어날지 관심이다. 배영수는 팀내 최다승인 6승과 더불어 통산 134승으로 현역 최다승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