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차이, 4월 10일부터 직위 해제"
[뉴스핌= 이홍규 기자] 중국 국무원이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의 양자차이(Yang Jiacai) 주석조리(차관보급)를 해임했다고 밝혔다.
15일 중국 국무원은 이날 중국정부망(http://www.gov.cn) 게재한 인사 공지문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다른 정부 기관 4명의 관료도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해임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양자차이 주석조리의 해임 소식은 지난 4월 중국 유력 경제매체 차이신이 그가 중국 교통은행(Bank of Communications)이 연루된 허베이 성의 '대출 비리'에 대한 관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뒤에 나온 것이다.
차이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그가 지난 4월 10일 이후 직위 해제됐다고 전했다.
양자차이 중국 은감회 주석조리 <사진=guancha.cn>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