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거시금융회의에서 대응책 논의
시장 상황따라 적극 대응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기획재정부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고형권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 상황을 점검한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이미 예상돼 있었기 때문에 시장에 당장 미치는 충격은 적을 것으로 기재부는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과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등 여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재부는 시장 상황을 고려한 대응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FOMC는 이틀간의 정례회의에서 현재 0.75∼1.00%인 기준금리를 1.00∼1.25%로 올렸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지난 3월 0.25%p(포인트) 인상 이후 3개월만이다. 올들어서는 2번째다.
[뉴스핌 Newspim] 오승주 기자 (fair7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