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 '오른 손목 골절' 수술 불가피... 최소 4주 휴식 예상, 프리미어리그 일정 소화 ‘빨간불’ . <사진=뉴시스> |
손흥민, '오른 손목 골절' 수술 불가피... 최소 4주 휴식 예상, 프리미어리그 일정 소화 ‘빨간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결국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6월14일 카타르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34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30분 모하메드 무사와 공중볼 경합중 땅을 짚는 과정에서 오른팔 부상을 입어 34분 이근호와 교체됐다. ‘랭킹 43위’ 한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피파랭킹 88위’ 카타르와의 원정전에서 2-3으로 패했다.
대한축구협 측은 “14일 귀국한 손흥민이 오른팔에 깁스를 한 채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진단결과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카타르 현지의 검진에서 오른쪽 손목 전완골 골절상이라는 진단을 받고 깁스를 한 채 입국했다.
손흥민이 수술을 받게 되면 치료와 재활에 최소 4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의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초반 결장이 어려워질수도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10일 일정으로 예정된 토트넘의 미국 일정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