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사진), 프로야구 16년 생활 마감... 한화 이글스서 지도자로 ‘제2 인생’. <사진= 뉴시스> |
이재우, 프로야구 16년 생활 마감... 한화 이글스서 지도자로 ‘제2 인생’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 이글스의 이재우가 은퇴후 지도자로 나설 예정이다.
프로야구 구단 한화는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이재우를 웨이버 공시 요청하고 대신 육성 선수 강승현(32)의 정식 선수 등록을 요청했다"고 6월8일 밝혔다.
이로써 2001년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한 이재우는 16년여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그는 두산 필승 계투조로 활약하다 2015년 방출,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통산성적은 357경기 출장, 39승21패 3세이브 68홀드, 평균자책점(ERA) 3.78.
한화측은 그에게 코치 자리를 제의했고 이재우 본인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빈자리에 강속구 투수 강승현을 1군에 올렸다. 강승현은 서울고-단국대 출신으로 2008년 2차 3라운드로 롯데에 지명되었으나 지난해 방출됐다. 강승현은 올해 퓨처스리그 19경기에 등판하여 2승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5.57을 기록했다. 그는 8일 2-7로 뒤진 7회말 KIA전에 출격했으나 나지완에게 비거리 135m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