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지원 기자] 37세 ‘미혼부’ 탤런트 김승현이 사춘기 딸 수빈(18) 양 앞에서 진땀을 뺐다.
김승현은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고등학생 딸 수빈 양을 만나기 위해 본가에 들렀다.
미혼부 김승현이 18세 딸 수빈 양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
딸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떡볶이를 사들고 간 김승현은 딸 수빈 양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이 없었다. 수빈이가 올 때까지 떡볶이를 먹지 않고 기다린 김승현. 하지만 수빈 양은 집에 오자마자 아빠에게 인사도 안하고 곧장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에 섭섭한 김승현은 수빈 양에게 “왜 메시지에 답 안하냐”고 물었고, 수빈 양은 “데이터가 없어서”라며 시큰둥하게 답했다.
이후 식탁에 앉아 나란히 떡볶이를 먹던 김승현 부녀. 둘 사이에는 어색함이 흘렀다. 김승현은 괜히 말을 걸어보며 친해지려고 했지만 수빈 양은 “언제부터 그런 걸 신경 썼다고”라며 핀잔을 줬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