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차 디자이너 '3각편대' 완성…현대차 '800만대'해법 찾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나타 YF->LF 나오면서 재료비 206만원 늘때 판매가 196만원 그쳐
디자인에서 경쟁력 강화, 세계적 디자이너로 글로벌3각 편대 구축

[ 뉴스핌=한기진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적인 유명 자동차를 디자인한 스타 디자이너를 싹쓸이 하고 있다. 높아지는 원가만큼 차 값을 받기 위해서는 브랜드와 상품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디자인 역량 강화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디자인 3각 편대. (왼쪽부터) 그리스터퍼 채프먼 미국 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스비 중국기술연구소 디자인 담당, 토마스 뷔르클레 유럽 디자인센터장<사진=현대차>

7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자동차의 재료비보다 판매가격은 적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모델인 소나타의 경우 YF에서 LF로 신차가 나오면서 부품 등 재료비는 206만원 늘었지만 판매가격은 196만원 상승에 그쳐 마진이 10만원 감소했다. 

가격 인상이 제한적인 이유는 경쟁모델인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과 ▲성능 ▲연비 ▲가격 ▲디자인 등 총 4가지 항목에 대한 상대적인 우위를 평가하는 상품경쟁력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ㆍ분명하게 두드러지는 판매경쟁력) 분석에서 성능은 개선이 이뤄졌지만 연비나 디자인에서 우위에 서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품 자체의 마진이 하락한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는 1분기 기준 1대당 인센티브(판매사원 지급 비용)가 2400달러로 전년 대비 15%나 증가하는 등 수익성 하락 압박이 안팎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중국 내 판매량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인한 3~5월 판매 급감현상 이전부터 10~20% 가량 줄었다. 중국 자동차의 저가 공세와 일본 브랜드의 품질 경쟁 사이에서 제품 경쟁력이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재료비에 포함되지 않는 인건비 상승분까지 더하면 1대당 수익성 하락폭이 더 커진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피터 슈라이어 사장 <사진=현대차>

이러자 디자인 경쟁력 강화카드를 꺼냈다. 중국 자동차디자인업계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폭스바겐그룹 중국 디자인 총괄인 사이먼 로스비(50세, Simon Loasby)를 중국기술연구소 현대차 디자인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그는 2001년부터 폭스바겐 독일 본사를 시작으로 2008년에 폭스바겐그룹의 중국 디자인 총괄로 임명돼 중국 현지에서 중국 전용모델과 글로벌 모델의 중국형 디자인 개발을 전담했다. 중국에서  폭스바겐의 중국 전용모델인 산타나, 뉴 라비다, 중국형 파사트 등을 디자인했으며, 2016년에 양산돼 호평을 받은 라만도, 피데온은 사이먼 상무가 디자인한 콘셉트카 NMC, C Coupe GTE를 양산한 차들이다.

사이먼 상무의 영입으로 현대차는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3대 시장의 디자인 총괄 책임자를 모두 세계적인 스타 디자이너로 구성하는 글로벌 ‘3각 편대’를 완성했다. 현대차 미국 및 유럽 디자인센터장은 BMW 출신 크리스토퍼 채프먼과 토마스 뷔르클레가 맡고 있고,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사장과 루크 동커볼케 현대디자인센터장의 지휘로 현대차의 글로벌 디자인 협력 체계가 완성된다. 이 외에도 지난해 벤틀리에서 현대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 올 초 부가티에서 제네시스 유럽디자인팀 알렉산더 셀리파노브 등을 영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잘 달리고 잘 서는 주행성능을 강화하면서 경쟁사 수준으로 올라섰지만 현대만의 경쟁우위가 두드러지지 않았다”면서 “디자인을 크게 강화하면 경쟁사 대비 경쟁우위가 확실하게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