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코트디부아르 축구대표팀 미드필터 셰이크 티오테(31·베이징 쿵구)가 소속팀 훈련 직후 사망했다.
<사진=뉴캐슬 트위터> |
5일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구단은 "티오테가 훈련을 마치고 약 한 시간 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면서 "구단은 티오테를 즉시 병원에 후송했으나 오후 7시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베이징 구단은 "티오테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훈련에 참가했으며 이상한 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티오테는 2005년 벨기에 안데를레흐트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잉글랜드 뉴캐슬에서 뛰었으며, 지난 2월 5일 베이징 쿵구에 입단했다.
한편, 티오테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전 소속팀인 뉴캐슬은 "티오테의 소식을 전하게 돼 비통하다. 뉴캐슬의 모든 구성원은 티오테와 그의 가족, 친구들을 위로한다"며 추모 성명을 내고 티오테와 함께 뛰었던 동료 선수등의 추모가 이어졌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