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91.53(-14.01 ,-0.45%)
선전성분지수 9842.60(+47.71,+0.49%)
창업판지수 1761.25(+15.32,+0.88%)
[뉴스핌=이동현기자] 5일 중국 당국의 관리감독 강화 및 유동성 위축으로 인해 상하이 증시는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11 포인트가 하락하면서 오전장이 시작됐다. 오후장에도 뚜렷한 반등세를 나타내지 못한 채 전날 대비 0.45% 하락한 3091.5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49% 상승한 9842.60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761.25포인트로 전날대비 0.88% 상승했다.
섹터별로는 은행,식음료,철강,부동산 종목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비철금속,건자재,레져서비스 섹터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더불어 테마주중에서 가스하이드레이트 테마주, 애플 테마주, 신장개발 테마주,차신주 등 종목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국태군안(国泰君安)증권에서는 디레버레징의 배경하에 중국 당국의 관리감독 강화 및 유동성 위축으로 단기적으로 증시 분위기가 크게 반전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2일 증감회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매주 IPO 규모도 감소세를 나타내 매주 평균 10여개사에서 4개사로 줄어들었다. 또한 상장된 4개사들의 IPO 자금모집 규모도 15억위안을 넘지 않아, IPO 수량 및 자금모집 면에서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금일 발표된 경제매체 차이신과 시장정보제공업체 마킷은 5월 중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월의 51.5에서 52.8로 상승해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 밑돌면 위축을 가리킨다. 제조업을 포함한 5월 종합 PMI는 51.5로 4월 51.2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434억위안과 1785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20%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79935위안으로 고시했다.
상하이증시 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 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