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앤디 번즈(사진 왼쪽)·LG 히메네스 전력 이탈... 각각 왼쪽 옆구리파열·발목 부상에 한숨. <사진= 뉴시스> |
롯데 앤디 번즈·LG 히메네스 전력 이탈... 각각 왼쪽 옆구리파열·발목 부상에 한숨
[뉴스핌=김용석 기자] 롯데 자이언츠과 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의 이탈로 전력에 공백을 빚게 됐다.
먼저 프로야구 구단 롯데는 “앤디 번즈(27)가 정밀 검진결과 왼쪽 옆구리 근육이 파열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번즈는 복귀까지 최소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앤디 번즈는 6월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7번 2루수로 선발출장해 6회말 kt 선발 김사율의 3구째를 파울을 쳐낸 뒤 갑자기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롯데 벤치는 번즈 대신 정훈을 투입했다. 번즈는 전날 열린 kt전에서 6회말 파울 타구를 날린 뒤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서 교체된 바 있다. 번즈는 올 시즌 52경기에서 타율 0.268에 7홈런 28타점으로 부진한데 이어 부상까지 당했다.
LG도 루이스 히메네스 왼쪽발목 부상으로 인해 1군에서 제외됐다.
히메네스는 6월2일 잠실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7회 1사1루상황에서 3루 땅볼을 쳐낸 뒤 전력 질주하다 왼쪽 발목을 다쳤다. 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지만 정확한 검진 결과는 5일 나올 예정이다. 히메네스 역시 타격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당한 일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