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2002) 속 그린 고블린을 떠올리게 하는 거대 드론이 등장했다.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 속에는 29일(현지시간) 벌어진 포르투갈 프로축구 타사 드 포르투갈(포르투갈컵) 벤피카와 비토리아의 결승전 직전 퍼포먼스를 담았다.
포르투갈 프로축구 결승전에 등장한 사람 태운 드론 <사진=유튜브 캡처> |
보통 축구경기를 하기 직전 심판이 공인구를 양팀 주장에게 건네는데, 이날 경기에선 드론이 나타났다. 무려 사람이 탄 거대한 드론이 유유하게 하늘을 날아 그라운드에 안착하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졌다.
화제의 영상은 영화 '스파이더맨' 속 빌런 그린 고블린을 떠올리게 한다. 거대한 드론을 타고 스파이더맨을 괴롭히던 그린 고블린을 15년 뒤 현실에서 마주하다니 놀랄 노 자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