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0개국, 15개 도시, 130여개로 티몬패스 확대
[뉴스핌=이에라 기자] “여행 중에도 티몬서 일본 디즈니랜드 티켓 사볼까”
소셜커머스 티몬이 해외 현지 입장권 판매 서비스 티몬패스를 130여곳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티몬패스는 전 세계 10개국 15개 도시에서 사용 가능한 유명 관광지 입장권을 현지에서 줄 서서 끊을 필요 없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서비스다.
전체 상품의 약 45%는 결제 60분 후, 나머지 55% 상품은 최대 48시간 이내에 문자과 메일을 통해 E티켓으로 발급된다.
티몬패스는 지난해 12월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등지의 테마파크 입장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영국, 프랑스, 미국, 호주 등 한국인이 즐겨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품을 130여개로 확대했다.
파리 ‘물랑루즈쇼’, 매년 50만명이 찾는 파리 ‘리도쇼’, ‘에펠탑 패스트트랙 입장권’, ‘런던 아이 입장권’ 등을 티몬에 접속해 구매할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가 담긴 ‘베르나베우 경기장 입장권’과 바로셀로나FC의 캄프 누 바 홈경기장 투어 입장권도 구입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형 액티비티 티켓도 구매 가능하다. 영하 10도 아이스바에서 음료를 마시며 북극 체험을 할 수 있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아이스바부터 석양이 질 때쯤 육지 보금자리로 돌아오는 야생 펭귄을 관찰할 수 있는 호주 멜버른의 야생 펭귄 퍼레이드 입장권 등도 판매되고 있다.
6월에는 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입장권, 파리 디즈니랜드, 암스테르담 반 고흐 박물관, 아일랜드 더블린 기네스 맥주 공장 입장권 등 미국와 유럽을 중심으로 100여개 현지 입장권 상품이 추가된다.
지난 5개월동안 판매된 티몬패스 7만장을 분석한 결과 아시아 중에서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도쿄 디즈니랜드, 3위는 산리오 퓨로랜드, 4위는 원피스 타워 순이었다.
홍콩은 1위는 디즈니랜드, 2위는 피크트램, 3위는 빅버스투어, 4위는 공항철도 AEL 순이었다.
싱가포르의 경우 1위 디즈니랜드, 2위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 3위는 센토사 루지, 4위는 나이트 사파리 순으로 나타났다.
이강준 티켓몬스터 멀티비즈그룹장은 “티몬패스를 이용하면 관광지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하기 위해 긴줄을 서야 하는 고생을 줄일 수 있고, 무조건 정가에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도 해결할 수 있다”라면서 “테마파크, 랜드마크 입장권 등을 쉽고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규모의 e티켓을 구비했으며 국내 여행객이 많이 찾는 미주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