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숨고르기 모드다.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팔자세로 돌아서며 지수를 떨어뜨렸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9.29포인트, 0.39% 내린 2343.6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3.57, 0.15% 오른 2356.54에 거래를 개시했지만 곧바로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 전환됐다.
외국인은 416억원 어치 팔았고 기관도 23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131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789억원의 매수 우위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3.4원 오른 1125.1원에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컸는데 전기전자, 화학, 건설 등 경기민감주는 떨어졌고 유통, 섬유의복, 증권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2%대 내렸으며 SK하이닉스, NAVER, POSCO 등도 하락했다. 삼성물산, 현대차만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6.08포인트, 0.95% 오른 649.06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주는 상승종목이 많았다. 셀트리온, CJ E&M, 컴투스 등은 2~3%대 올랐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