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프로듀스101 시즌2> |
[뉴스핌=양진영 기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 임영민이 열애 의혹 이후 또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엔 부정행위와 스포일러 의혹이다.
최근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중인 브랜뉴 뮤직 임영민의 친형과 지인이 온라인에서 부정행위와 스포일러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확산됐다. 앞서 MMO 강다니엘 등이 패널티를 받았던 곡 선정과 관련한 문제였다. 팬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곡을 우회로 전했다는 것.
<사진=Mnet 프로듀스101 시즌2> |
엠넷은 "소속사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임영민은 평가곡과 관련해서는 가족에게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면서도 "정황상 온라인 상에서 관련 내용을 얘기한 것으로 보인다. 형평성에 어긋나기 때문에 패널티를 부과할 예정이다. 상세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인에게 순위 스포일러를 했다는 의혹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관련 내용을 지인에게 알려준 적이 없다고 한다. 소속사 측에서는 온라인 글이 지인이 쓴 것이 아니라고 본다"고 알렸다.
'프로듀스101 시즌2' 강다니엘 SNS 논란 사과 <사진=Mnet 프로듀스101 시즌2> |
'프로듀스101 시즌2' 방영 도중 임영민이 부정적으로 언급된 건 처음이 아닌데다, 이미 MMO 강다니엘, 키위 김동빈, 2Y 이기원이 패널티를 부여받은 상황이라 더 논란이 되고 있다. 엠넷 측에서 패널티를 주기로 한 이상 임영민의 과실이 어느정도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 셈.
임영민은 현재 두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5등까지 올라오며 최종 11인 입성과 데뷔에 청신호를 켰지만, 여러 논란의 당사자가 됐다. 때문에 이후의 행보는 예측하기 어려워 보인다.
앞서 제기된 임영민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주장에 관해 브랜뉴뮤직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SNS상에 퍼지고 있는 소문은 사실무근임을 알린다. 근거 없는 추측성 글은 당사자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일축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