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 6월1일 세인트루이스전서 MLB 선발 복귀 유력... LA 다저스 감독 “우드 부상으로 등판 가능”.<사진= AP/ 뉴시스> |
류현진, 6월1일 세인트루이스전서 MLB 선발 복귀 유력... LA 다저스 감독 “우드 부상으로 등판 가능”
[뉴스핌=김용석 기자] 류현진이 생각보다 일찍 선발로 다시 나설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는 5월30일(한국시간) “선발 알렉스 우드를 왼쪽 흉쇄 관절로 인한 어깨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류현진(30)이 알렉스 우드의 대체 선발로 출격하게 된다고 현지매체는 전했다. LA 타임스 등은 당초 6월1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우드 대신 류현진이 선발로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이에대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알렉스 우드의 부상이 그리 큰 부상은 아니다. 1차례 정도 로테이션을 못 나올뿐”이라고 전했다. 우드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6승무패 평균자책점 1.69을 기록하고 있다.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우드 대체 선발로 나설 것 같다. 30일과 31일 경기에 류현진이 중간계투로 등판하지 않으면 1일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 5월26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선발 마에다 겐타에 이어 6회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메이저리그 개인통산 첫 세이브를 작성했다. 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은 2승5패 평균자책점 4.75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