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110.09 (+2.26, +0.07%)
선전성분지수 9859.23 (-34.54, -0.35%)
창업판지수 1759.63 (-18.06, -1.02%)
[뉴스핌=이지연 기자] 단오절 휴장을 앞둔 26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강보합 마감했고, 선전증시 창업판지수는 1% 넘게 급락했다. 상하이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64% 올랐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날 큰폭 하락했던 가전주 강세 등으로 전일 대비 0.07% 오른 3110.0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거래소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나란히 하락장을 연출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35% 내린 9859.23포인트, 창업판지수는 1.02% 내린 1759.6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가전, 건축장식, 자동차, 종합 섹터가 크게 올랐다. 전자, 화공, 농림목어, 상업무역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자오환 중국 재부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차이신과 인터뷰에서 “그간 강세를 보였던 대형주가 시중 자금 부족으로 인해 계속해서 오를 가능성은 낮다”며 상하이지수가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오는 6월 20일 A주가 4번째로 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에 도전하는 만큼 기존 우량주를 중심으로 시장에 긍정적인 이벤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869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0% 절하되며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26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지난 4월 중국 외환시장 거래량이 11조3800억위안에 달했다고 밝혔다.
26일 인민은행은 역RP 거래로 4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도래하는 역RP 규모는 200억위안에 달했다. 이번주 인민은행은 3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순회수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13억2700만위안, 2081억6000만위안을 기록했다. 양 시장 합계 거래대금은 3794억8700만위안에 달했다. 전 거래일 거래량 4287억1200만위안을 크게 밑도는 규모다.
한편 A주는 중국 단오절 휴장으로 오는 29일(월)과 30일(화) 휴장한다.
5월 26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캡쳐=텐센트증권> |
주간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캡쳐=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