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립군'에서 토우를 열연한 배우 이정재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이정재가 아티스트컴퍼니 화보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이정재는 24일 진행된 영화 ‘대립군’ 프로모션 인터뷰에서 최근 공개된 아티스트컴퍼니의 화보에 관해 묻자 “홍보팀의 아이디어다. 재밌었다. 단체로 소풍 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1973년생 동갑내기 절친 정우성과 이정재가 지난해 5월 공동 설립한 연예기획사로 하정우, 고아라, 염정아, 김의성, 배성우, 이솜 등 19명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이들은 최근 설립 1주년을 맞아 매거진 보그(Vogue)코리아와의 화보를 진행, 화제를 모았다.
정우성, 이정재가 운영 중인 아티스트컴퍼니 단체 화보 <사진=보그(Vogue)코리아> |
이정재는 “촬영 시간이 길어져서 힘들긴 했는데 처음 모였을 때는 야외에 날씨도 좋아서 배우들, 직원들 모두 기분 좋게 시작했다. 결과물도 잘 나온 거 같다. 다들 만족해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회사 벽면에 화보를 붙여놨느냐는 질문에 “그 생각을 못했다. 이참에 크게 하나 인쇄를 해야겠다”면서도 이내 “혹시 또 다른 식구가 들어오면 어쩌느냐. 그분이 섭섭할 수도 있으니까 그건 안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정재의 신작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돼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이야기를 다뤘다. 오는 31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