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세븐틴이 '울고 싶지 않아'로 컴백하며 데뷔 때부터 인기를 끈 이유로 '24시간 꺼지지 않는 연습실의 불'을 꼽았다.
세븐틴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네 번째 미니 앨범 'Al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5개월 여 만에 컴백했다.
이날 세븐틴 원우는 이번 컴백 목표로 "팬들도 그렇고 대중에게 우리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알게 해드리고 어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한국 시간) 선배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어워드에서 수상한 얘기가 나오자 승관은 "저희도 열심히 해서 선배님들처럼 상도 받고 싶다. 수상소감도 봤는데 너무나 멋있더라. 배울 점이 많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세븐틴은 이제 데뷔 3년차지만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다. 호시는 "3년차에 월드 투어를 할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는 걸 저희도 알고 있다. 감사한 마음으로 잘 하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호시는 데뷔 때부터 주목을 받은 세븐틴의 저력을 언급하며 "13명 멤버의 팀워크와 24시간 꺼지지 않는 연습실의 불. 그게 세븐틴의 비결이 아닐까"라고 자랑했다.
세븐틴의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는 서정적 EDM 사운드와 격렬한 비트가 교차하면서 신선한 느낌을 준다. 눈물이 흐를 것 같지만 이를 참아낸다는 가사를 통해 소년의 순수함을 유지하면서도 조금 더 깊은 감정을 담았다.
한편 세븐틴은 22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가 수록된 미니 4집 앨범 'Al1'을 발표하고 한층 성숙한 콘셉트로 컴백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