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운행 후 올해 세분화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
[뉴스핌 = 전민준 기자] 현대차가 전문 지도자에게 운전을 배우는 '2017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기초 프로그램인 ‘펀 앤드 세이프티(Fun & Safety)’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 2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 아카데미는 고객들에게 안전한 운전과 운전의 재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운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6년 3회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개설됐다.
교육은 올해부터 세분화됐다.
안전을 기반으로 한 운전의 즐거움을 배우는 ‘펀 앤드 세이프티 클래스, 스포츠 드라이빙의 기초를 배우는 스포츠 클래스, 아마추어 레이스 입문을 위한 레이스 클래스 등 참가자의 수준에 맞춘 교육이 준비됐다.
현대차가 내달 2일까지 '2017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현대자동차> |
이번에 참가자를 모집하는 것은 펀 앤드 세이프티 클래스다.
이론 교육과 참가자들이 직접 아반떼 스포츠와 i30를 운전해 긴급제동, 긴급회피, 저마찰로 주행 등의 다양한 드라이빙 스킬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클래스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레이싱 스쿨 인증 프로그램으로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 인증서와 운전 실력 진단서를 발급한다.
향후엔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스포츠 클래스에 지원할 수 있는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화성오토시티'에서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의 상반기 일정은 총 4개의 차수로 구성돼 있다. 참가 비용은 1인당 3만원이다.
참가는 1년 이상의 운전 경력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다.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참가 확정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성능 N의 첫 모델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올바른 모터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