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MLB 대기록 -11... 삼성 우규민 상대로 '2루타' 73경기 연속 출루 .<사진= 뉴시스> |
한화 김태균, MLB 대기록 -11... 삼성 우규민 상대로 '2루타' 73경기 연속 출루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태균이 7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 나갔다.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35)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2로 맞선 6회말 선두타자 나서 우규민을 상대로 2루타를 쳐내 연속 출루 기록을 작성했다. 1회 2사 3루 첫 타석에선 2루 땅볼 아웃, 3회말 두 번째 타선에선 삼진 이후 대기록을 이었다.
김태균은 4월22일 수원 kt전에서 64경기 연속 출루로 KBO리그 신기록을 써낸 후 기록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5월16일 고척 넥센전에서 70경기 연속 출루로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가 일본 프로야구 시절 기록한 기록을 깨트린 후 4번 타자로 3일째 출전,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태균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테드 윌리엄스(보스턴)가 1949년 기록한 8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11경기차로 좁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