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이현경 기자] 여진구가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다고 밝혔다.
여진구는 1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tvN '써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써클'은 SF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이날 공개된 '써클'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외계인이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와 관련해 여진구에 "대본에 외계인에 대한 이야기나 나왔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여진구는 "저는 외계인의 존재를 살짝 믿는다. 평소에도 완전히 있다고 생각은 안 하지만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주는 넓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여진구는 "그런 생각을 가볍게 갖고 있어서인지 대본에서 처음 외계인 이야기를 봤을 때 낯설지 않았다"면서도 "시청자가 잘 동화될 수 있는 감정을 보일 수 있을지는 고민했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그래도 편하게 연기했다. 외계인에 대한 부담감, 고민은 살짝 누그러졌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