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3개국 수자원 관계자 참여
[뉴스핌=김지유 기자] 외국인 수자원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16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K-water 인재개발원에서 '수자원 사업계획 및 설계 타당성 향상 전문가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세계은행(World Bank)의 의뢰로 개최된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13개국 수자원 관계자 34명이 참여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을 예측 가능한 수치로 도출하는 모델링을 교육한다. 시뮬레이션을 해 각국 수자원 프로젝트 개발 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도 다룬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토대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K-water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사업 추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