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정수장에서부터 연결
[뉴스핌=김지유 기자] 산간지역인 전라북도 진안군 지역의 물 부족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충남 금산군에 있는 금산정수장에서부터 전북 진안군까지 연결되는 광역상수도 관로가 완성돼서다. 금산정수장은 전북 진안군 용담면에 있는 용담댐에서 물을 공급받는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오는 17일 전북 진안군에 있는 용담체련공원에서 '광역상수도 관로' 준공식을 개최한다.
지금까지 전북 진안군 진안읍과 용담면, 부귀면을 비롯한 산간지역은 취수 문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를 해결하고자 국토부와 수자원공사는 금산정수장 여유 수돗물(용담댐 공급)을 광역상수도로 직접 공급하는 '진안계통 급수체계조정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왔다.
국토부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급수 지역과 물 고통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에 급수체계조정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국토부>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