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한국테크놀로지는 자사의 ‘신재생 하이브리드(HYBRID) 석탄 고품위화 기술’이 석탄화력발전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정부가 미세먼지 감축 응급대책으로 30년이상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일시 가동 중단’ 이라는 정부시책을 밝힌 가운데 한국테크놀로지의 신재생 HYBRID 석탄고품위화 기술은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친환경적이고 석탄발전시설들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석탄화력발전시 발생되는 질소산화물(NOX)은 대기 중 오존(O3), 암모니아 등과 반응해 2차 미세먼지 주성분인 질산암모늄(NH4NO3)으로 생성되는데,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배출된 질소산화물로 인해 생성되는 2차 미세먼지 생성률이 68%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당사는 최근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 문제가 주요 이슈로 부각돼 기존 석탄건조에 필요한 열원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하던 보일러 연료를 석탄에서 신재생연료인 BIO-SRF로 전환해 친환경적인 설비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잉여스팀을 활용하는 발전설비를 통해 추가적인 경제성을 확보하는 ‘신재생 HYBRID 석탄 고품위화 설비’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