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파티게임즈가 최대주주 변경을 계기로 게임 및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 파티게임즈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주급납입 확인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신밧드인베스트먼트주식회사 외 1인에서 주식회사 모다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납입액은 900억원 규모로 변경 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49.11%다.
모바일게임 '아이러브커피'와 '아이러브니키' 등으로 유명한 파티게임즈는 개발과 유통(퍼블리싱) 전문회사로 모다가 최대주주가 되면서 게임 개발부터 퍼블리싱, 아이템 거래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애플, 구글, 페이스북의 AR 시장 진출 발표에 따라 4차산업의 핵으로 떠오르는 AR 분야의 기술자들을 영입하고 글로벌 영향력이 있는 기업과 AR게임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며 "모다의 게임아이템 거래플랫폼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