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잡지 '아우토자이퉁' 평가결과
넓은 공간, 인테리어, 주행 안정성 등 높은 평가
[뉴스핌=전선형 기자] 현대차 i20가 독일의 자동차 잡지 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이 실시한 소형차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 |
I20. <사진=현대자동차> |
14일 현대자동차는 최근 아우토자이퉁이 유럽에 판매 중인 현대차 i20, 폭스바겐 폴로, 닛산 미크라, 포드 피에스타, 시트로엥 C3, 혼다 재즈 등 소형차급(B세그먼트)의 6개 차종을 비교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항목은 ▲차체 ▲주행 안락함 ▲파워트레인(엔진의 발생 동력을 전달하는 동력전달장치물) ▲주행 성능 ▲친환경·비용 등 5개다.
평가 결과 현대차 i20는 293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어 폭스바겐 폴로(2933점), 닛산 미크라(2866점), 포드 피에스타(2849점), 시트로엥 C3(2849점), 혼다 재즈(2811점) 순이다.
아우토자이퉁은 주행 안락함에 있어 i20의 시트와 서스펜션 등이 경쟁차 대비 뛰어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운전자를 배려하는 뛰어난 시트라는 평가와 함께 장거리 운전에서 진면목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I20는 주행 안락함 부문에서 서스펜션도 비교 차종들 가운데 가장 뛰어나며 시속 100km에서 완전 제동까지 필요한 거리가 35.2m로 제동성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i20가 2015년에 레드닷, iF 디자인상을 수상해 디자인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 아우토자이퉁의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