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7일 한-러 헌재소장 양자 회담·러시아 헌재 창립 기념 국제회의
김이수 대행,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대한 이론과 실제' 주제로 발표
[뉴스핌=김규희 기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러시아 헌법재판소 창립을 기념하고 러시아 헌법재판소장과의 양자 회담을 위해 13일 출국한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사진=헌법재판소> |
헌법재판소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 헌법재판소 창립 기념 국제회의 참석과 발레리 조르킨 러시아 헌법재판소장과의 양자 회담을 위해 13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 헌법재판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 권한대행은 세계 각국의 헌법재판기관 수장들이 참석한 러시아 헌재 창립 기념 국제회의에서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대한 이론과 실제’ 주제로 발표한다.
또 김이수 권한대행은 발레리 조르킨 러시아 헌법재판소장과 양국 재판소 간 교류협력 강화 및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는 이번 러시아 방문을 통해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 헌법재판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우리 헌법재판소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