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규희 기자] 헌법재판소가 재판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헌법재판 사건의 변론과 선고영상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手語)통역을 추가한다.
헌법재판소는 대심판정에서 이뤄지는 선고와 변론 영상에 전문 수어 통역사의 수어를 추가해 청각장애인의 정보갈증을 해소시켜 줄 예정이다.
청각장애인은 그동안 헌법재판소가 선고 및 변론 영상을 공개했음에도 수어 통역이 없어 심판 관련 정보를 얻는 데 한계가 있었다.
헌법재판소 김용헌 사무처장은 “헌법의 가치와 헌법재판에 대한 정보를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선고·변론 영상에 수어통역을 단계적으로 추가해 나가곘다”며 “일반국민은 물론 장애인의 헌법과 헌법재판 정보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재판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헌법재판 사건 변론·선고 영상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手語)통역을 추가한다. <사진=헌법재판소 제공> |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