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미리 기자] 대웅제약은 12일 "'나보타 위조품'의 국내 유통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제제다.
대웅제약은 지난 5일 수사기관을 통해 나보타 위조품이 국내에서 유통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그럼에도 국내 전 거래처를 방문해 정품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고객들은 대웅제약과 직접 거래하고 있어 위조품 유통 가능성이 없다고 신뢰했다"며 "위조품 유통으로 고객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나보타 위조품은 100 IU 용량으로 제조번호는 089139, 091743, 093103, 유효기간은 2019년 3월 3일, 2019년 7월 21일, 2019년 10월 10일로 인쇄돼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