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펀드 순자산 6천억 돌파

기사입력 : 2017년05월12일 11:17

최종수정 : 2017년05월12일 11:17

한국·유럽 등 주가 상승 덕... 업계 최초 글로벌자산배분 도입

[뉴스핌=김승동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MVP펀드의 순자산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물론 독일·영국·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의 주가지수가 상승한 덕이다. MVP펀드는 생명보험업계 최단기간 순자산규모가 증가하는 펀드의 명예를 살렸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12일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변액보험 대표펀드인 MVP(Miraeasset Variable Portfolio)펀드의 순자산액 규모가 6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며 “11일 종가 기준 MVP펀드 순자산액은 6164억원”이라고 말했다.

최근 코스피지수는 물론 유럽을 중심으로 주가가 대폭 상승한 것이 MVP펀드 순자산 증가의 가장 큰 이유다.

지난 2014년 4월에 출시한 이 펀드는 미래에셋생명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자산배분 컨셉트을 변액보험 펀드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그룹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해 시장 상황에 맞게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기존의 변액보험이 계약자가 알아서 선택하는 소극적 운용의 개념이었다면, MVP펀드는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하는 등 변액보험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MVP펀드는 주식투자 비율에 따라 MVP30, MVP50, MVP60으로 구분되며, 가장 인기가 많은 MVP60의 경우 주식과 채권 투자 비율이 약 6대 4로 구성된다. 분기 단위로 미래에셋생명 고객자산배분위원회에서 수립한 전락에 따라 주식 투자 비중을 조절해 수익성을 높인다.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이 MVP펀드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펀드변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내 사이버창구에서 1페이지 리포트, 펀드변경 가이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고객자산운용본부 상무는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라며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하고 있는 MVP를 통해 누구라도 쉽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해외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