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국민 지지 받았는데 미래 국민의당 큰 자산 될 것"
[뉴스핌=김신정 기자] 국민의당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전국을 돌며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12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전날 저녁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과 만찬을 가진 자리에서 "앞으로 전국을 다니며 그동안 지지해주신 분들께 인사드리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선대위 수석대변인이었던 손금주 의원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의원들에게 "선거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고맙다"며 "700만 국민의 지지를 받았는데 전 지역과 계층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았고, 이는 미래 국민의당의 큰 자산이 될 것이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또 "앞으로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순으로 전국을 다니면서 그동안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인사드리는 시간을 갖겠다"며 "그것이 재충전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젊은 세대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지를 더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손 전 대변인은 시기에 대해 "곧바로 할 것 같다"며 "칩거가 아니라 지역을 다니면서 (전직) 후보가 아닌 국민과 편하게 소통하면서 인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 후 "당분간 재충전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박지원 전 중앙상임선대위원장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위해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