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행복을 주는 사람’ 김미경이 치매에 걸려 병원으로 향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행복을 주는 사람’ 마지막회에서는 이윤지(임은희 역)가 임신을 한다.
이날 복애(김미경)는 치매로 인해 은희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이에 은희는 눈물을 보인다.
그러자 복애는 “울지 말아요, 새댁”이라며 은희를 위로한다.
이후 은희는 건우(손승원), 소정(이규정)과 밥을 먹던 중 석진(이하율)의 소식을 듣게 된다. 은희는 “하윤이(조연호), 모르지?”라고 말한다.
'행복을 주는 사람' 김미경이 두려움에 떨기 시작한다. <사진=MBC '행복을 주는 사람' 캡처> |
이에 건우는 “들었을 리는 없어”라고 답한다.
자경(하연주)은 감옥에 들어간 석진에게 편지를 보내 마음을 드러낸다. 석진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자경의 마음을 느끼고 눈물을 흘린다.
반면 은희는 임신을 하고, 형근(손종학)은 “입덧에 좋대”라고 말하며 과일을 챙긴다.
특히 복애는 요양원에서 지내고, 어디서 주웠는지 모를 낡은 가방을 끌어안고
두리번거린다.
하지만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 두려움에 떨기 시작한다. 이를 본 은희는 괴로워하고, 미숙(서윤아)은 “이제 그만 용서해 줘. 우리 엄마 저렇게 망가졌잖아”라며 오열한다.
한편 ‘행복을 주는 사람’은 12일 오후 7시 15분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강성연, 고세원, 송선미, 이필모 등이 출연하는 후속드라마 ‘돌아온 복단지’는 오는 1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