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유엔사부지 모습<사진=LH> |
[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6월 서울 심장부에 있는 용산 유엔사부지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유엔사부지 전체면적 5만1762㎡ 중 공원, 녹지, 도로 등 무상공급 면적을 제외한 4만4935㎡다. 공급 예정가격은 8031억원이다. 주거와 상업, 업무 시설이 복합적으로 들어선다.
최고가격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되며, 신청자격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5㎡ 초과 780가구까지 지을 수 있다. 건폐율(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 비율)과 용적률(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물 연면적 비율)은 각각 60%, 600%를 적용한다.
오는 17일 투자설명회를 열고 내달 26일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로 신청서를 받는다. 30일 계약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