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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북한 ICBM, 아직 중대한 결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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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우려... "언제든지 성공할 수도 있다"

[뉴스핌=이영기 기자]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대륙간핵탄도미사일(nuclear armed ICBM)이 미국 본토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중대한 결점'을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

이 같은 주장은 아직은 미국이 외교와 군사작전으로 북한을 제어할 시간이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북한이 한 번에 성공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은 미국 국방부 정보국 대변인 윌리엄 마크스 해군제독이 이메일을 통해 "김정은 정권이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지만 이동식 ICBM이 미 본토까지 날아오는데는 많은 기술개발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북한은 김일성 전 주석 생일(태양절) 105주년인 지난달 15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처음 공개했다.<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뉴시스>

이는 북한이 유엔 결의안을 위반하면서 일련의 핵무기실험을 계속함으로서 한반도에서 긴장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한 질문의 답변으로 나온 것이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북핵 위험이 11일 열리는 미 상원 정보위원회의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미 국방부 정보국은 현재 북한의 미사일 기술에 대해 "특정한 단거리 미사일 시스템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서 북한은 아직 중요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몇가지 군사적 옵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지는 대목이다.

북한이 미 본토를 타격하는 대륙간핵탄도미사일 개발을 2020년까지는 완성할 수 없을 것이란 전문가들의 분석에 대해 정보국이 직접 논평하지는 않았지만, 이런 평가는 아직은 외교와 군사작전으로 북한을 제어할 시간이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크스는 "미 본토까지 가는 미사일 기술은 극도로 복잡하기 때문에 수차례의 발사비행실험이 필요하고, 그것 없이는 KN-08에 대한 신뢰도는 매우 낮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KN-08은 미 국방부가 북한이 개발하는 사정거리 5500km의 이동식 대륙간핵탄도미사일에 붙인 이름이다.

하지만 이런 시간적 여유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말한 '당면한 위협'을 희석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관측된다.

미 정보국(CIA)의 전 한국 부담당관 브루스 클링너는 "국방부 정보국의 이런 시각이 틸러슨이 북한을 '당면한 위협'으로 지목한 것을 묽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북한이 한번이라도 실험에 성공하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당시 미 북부사령관 월리엄 고트니 장군도 "KN-08이 소형 핵탄두 장착하고 미국을 향해 발사될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미 국방부 정보국이 북한의 ICBM발사비행 실험에 여유를 보이고 있지만 김정은은 올해 언제든지 그 비행 실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소재 한 국제문제연구소의 미사일 전문가 제프리 루이스는 "미 국방부 정보국은 북한이 첫 실험에서 실패할 것으로 믿고 있다"며 "하지만 북한이 성공하는 행운을 가진다면 그 댓가는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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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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