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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확장 공사 포착...대규모 굴착작업

기사입력 : 2017년05월06일 14:52

최종수정 : 2017년05월06일 14:52

[ 뉴스핌=정광연 기자] 북한이 지난해 2월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를 발사했던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인근에서 대규모 굴착 작업을 진행하면서 확장 공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국제방송인 ‘미국의소리(VOA)’는 6일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인근에서 공사를 하면서 가로 60m, 세로 80m 넓이의 모래 바닥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확인된 공사 현장 인근에는 미사일 조립 건물과 위장막으로 가려진 발사대가 위치해있다.

VOA는 민각 위성업체인 ‘에어버스’가 2015년 11월과 지난해 2월 같은 지역을 찍은 사진에서는 공사 흔적을 찾을 수 없다면서 최근 공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위성사진 분석가인 ‘스트래티직 센티널’의 라이언 바렌클루 대표는 “미사일 발사장 내 새로운 건물이나 비슷한 구조물을 건설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후 “굴착 작업 장소와 연결된 도로가 큰 차량이 회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며 미사일 관련 대형 차량들이 드나드는 곳에서 볼 수 있는 규모의 도로라고 지적했다.

한편 북한은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2012년 사거리 1만km의 ‘은하3호’를 발사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장거리 미사일인 ‘광명성 4호’를 쏘아올린바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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