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실내 공기 측정·관리 등 전문 서비스 제공
[뉴스핌=최유리 기자] 미세먼지와 황사로 공기청정기, 마스크 등 관련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공기지능 컨설턴트'가 등장했다.
10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실내공기를 측정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기지능 컨설턴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컨설턴트는 가정이나 사무실을 방문해 고객의 공기질 패턴을 측정하고 진단한 뒤 필요한 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기측정진단, 공기개선, 공기관리 등의 순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기측정진단서비스는 실내 오염 공기 측정을 거쳐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는 단계다. 이어 공기개선서비스는 분해 공정과 정화 공정으로 나뉜다.
마무리 단계인 공기관리 서비스는 실시간 실내공기 측정 스테이션을 통해 실내공기 트렌드를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최적의 관리 방안을 제안한다.
케이웨더는 실제로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 산하 27개의 고속도로 휴게소, 교보생명, 교보문고 등이 공기지능컨설턴트를 통해 공기질 개선 효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현재 공기지능컨설턴트와 더불어 공기질 측정과 공기 개선 서비스를 하고 있는 프리랜서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