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경상남도 김해시 율하2지구에 108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오는 12일 시티건설은 김해 율하2지구에서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은 경상남도 김해시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 S3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84㎡A 350가구 ▲84㎡B 266가구 ▲128㎡ 465가구로 총 1081가구 규모다.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 투시도 <자료=시티건설> |
단지가 들어서는 김해 율하2지구는 ‘김해의 강남’이라 불릴 정도로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것으로 평가된다. 각종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율하2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예정)와 가깝고 기존에 조성된 율하1지구 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서다.
단지 주변에 경남 관광·물류산업의 중심인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있다. 이 단지는 경상남도와 롯데의 공동투자사업으로 87만8000㎡ 규모로 조성 중이다. 1단계(2003~2008년)와 2단계(2009~2013년) 사업이 완료돼 아울렛, 워터파크, 물류센터, 농수산물센터가 운영 중이다. 스포츠센터, 테마파크, 호텔, 콘도, 종업원 숙소, 대형마트 등 6개 시설을 짓는 3단계 사업은 지난해 9월 착공했다.
이외 부산과학·부산신항배후국제산업 물류도시‧김해일반산업단지와 명지·웅동경제자유구역 등 다수 산업단지가 가까워 입주기업체 종사자 같은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에서 초교 2곳(예정)과 중교 1곳(예정)을 걸어서 갈 수 있다. 또 김해외고를 비롯해 경상남도외국어영재교육원, 수남초교, 수남중교, 율하고교 등 우수학교가 밀집해 있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동 91-7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19년11월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