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BMW, 벤츠 넘었다...4월 6334대 판매로 수입차 1위

기사입력 : 2017년05월10일 10:59

최종수정 : 2017년05월10일 10:59

4월 수입차 총 판매량은 2만51대, 전년比 12.4%↑

[뉴스핌=전선형 기자] BMW가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했다. 3시리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올해 처음으로 벤츠를 넘어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51대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4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7만5017대로 지난해보다 1.6% 증가했다.

브랜드별 판매 1위는 6334대를 판매한 BMW가 차지했다.

올해 내내 1위를 지키던 메르세데스-벤츠는 5757대를 판매해 2위에 올랐다. 이어 렉서스가 1030대로 3위, 도요타는 888대로 4위에 올랐다. 이밖에 혼다(881대), 포드(818대), 미니(743대), 볼보(542대), 크라이슬러(526대), 닛산(524대)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4월 베스트 셀링카는 벤츠 E220d가 차지했다. 벤츠 E220d는 818대가 팔리며 1위에 올랐고 BWM ‘320d’가 813대로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BMW 320d는 전월 대비 100대 이상 더 판매되며 저력을 보였다. 이어 렉서스 ‘ES300h’는 717대가 판매돼 3위에 올랐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3485대로 전체의 67.3%를, 법인구매가 6566대로 32.7%를 차지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984대(29.5%), 서울 3194대(23.7%), 부산 914(6.8%)이 높았으며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856대(28.3%), 부산 1519대(23.1%), 대구 1115대(17.0%) 순으로 집계됐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4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는 증가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