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민간투자·청년실업·한미 FTA 등 과제
[ 뉴스핌=황세준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새 정부에 통합과 개혁을 통한 경제 활력 제고를 당부했다.
전경련은 10일 논평을 통해 "이번 대선은 ‘통합과 개혁’이라는 국민적 열망의 결과"라며 "촛불과 태극기로 갈라진 사회를 봉합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이 새 정부의 선결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가 안팎으로 쉽지 않다.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서 소비와 투자 등 민간 부문이 위축됐고 청년실업률은 매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밖으로는 한미 FTA 재협상 등 트럼프 발 보호무역주의가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 경제에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라고 우려했다.
전경련은 이에 따라 "새정부는 4차 산업혁명 대비에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모쪼록 새 정부가 통합과 개혁을 기치로 우리 경제의 활로를 뚫어주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전경련도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경제계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