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그녀'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JTBC>

[뉴스핌=황수정 기자] '품위있는 그녀'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품위있는 그녀'는 지난 5일 화려한 볼거리와 김희선, 김선아 두 여배우의 팽팽한 기 싸움이 담긴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으며 올여름 안방극장 최고의 기대작 반열에 올랐다.

올 봄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백미경 작가가 야심차게 내놓는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 갑갑한 현실의 체증을 뻥 뚫어줄 사이다 같은 풍자와 화려한 볼거리, 유쾌한 웃음, 감동적인 메시지로 '워맨스' 열풍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김희선은 극중 강남 재벌 집안 둘째 며느리로 미모와 재력, 완벽한 가정을 지닌 우아진 역을, 김선아는 수많은 사연과 비밀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간병인 박복자 역을 맡는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티저 포스터에 이어 대비된 두 여배우의 매력을 닮았다. 주위를 압도할 만한 화사한 미모와 우아한 기품으로 무장된 김희선의 럭셔리 라이프를 선망과 질투가 혼재된 눈빛으로 바라보는 김선아가 등장하며 팽팽한 긴장감이 조성되고 극명히 대비된 두 여자의 삶에 엄청난 소용돌이가 일어날 것임을 예감케 한다.

'품위있는 그녀' 제작진은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김희선과 김선아의 대비된 매력을 담는데 중점을 뒀다.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화려한 삶을 사는 아진을 선망하다 질투하게 되고 이어 흔들고 싶어하는 복자의 극중 드라마틱한 감정 변화를 상징적으로 담았다. 두 여배우의 미모와 연기 대결이 짧지만 고스란히 담겨있어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JTBC '품위있는 그녀'는 오는 6월 16일 밤 11시 '맨투맨'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