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630억원 규모의 초대형 철도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들어갔다.
코레일은 지난 2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탄자니아 중앙선 철도건설 감리사업’ 착수 발대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사진=코레일> |
이날 발대식에서는 홍순만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국내 협력사인 동명기술공단과 제일엔지니어링 경영진이 참석해 탄자니아 파견 직원 및 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코레일이 주도한 탄자니아 중앙선 철도건설 감리사업은 탄자니아 제1의 경제도시인 다르 에스 살람(Dar es Salaam)에서 음완자(Mwanza)까지 1219km 철도건설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관리 용역이다. 사업 기간은 42개월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IT경영과 함께 철도운영 전반에 대한 기술융복합 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한 결과 해외사업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철도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 철도 운영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