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석 작가가 3일 방송한 '어쩌다 어른'에서 영재에 대한 연구를 말한 장면 <사진=O tvN '어쩌다 어른'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서천석이 '어쩌다 어른'에서 영재는 타고난다고 주장했다.
3일 방송한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서천석 작가가 출연해 '겸손한 육아'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서천석은 "예전에 한 여성 월간지에서 기사 의뢰가 왔다. 모 프로그램이 방송되기 전이다. 영재로 소문난 어린이를 분석하고 부모님도 취재하는 내용이었다. 엄마 아빠의 어떤 점이 아이를 영재로 키웠는지 연구하고 1년 간 기사를 쓰는 것이었다. 선뜻 제안을 수락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천석은 "영재들과 만났는데 애들이 다 괜찮고 똑똑하더라. 부모들과 면담하고 느낀 건 '누가 키워도 이랬겠구나'다. 아이가 똑똑한 건 영재 요소가 타고났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부모 노력의 산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연구 결과 별 상관이 없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