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들 가격 인상 불구 수요 견고
[뉴스핌= 이홍규 기자] 유로존의 제조업 경기가 6년 만에 가장 가파른 확장세를 기록 중이다.
2일 시장조사업체 마킷은 4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3월 56.2에서 56.7로 상승하며 3월에 이어 6년 최고치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이자 전망치인 56.8에 거의 부합하는 수준으로 성장과 위축을 가르는 50을 크게 웃돌았다.
제조업체들이 약 6년 만에 두 번째로 빠른 속도로 가격을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지수 가운데 생산지수는 57.9로 3월 57.6에서 상승하며 역시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존 제조업 PMI 추이 <자료=마킷>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