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이노션이 2분기부터는 점진적으로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작년 2분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0.3%, 34.3% 성장했던 시기라 기저부담이 존재한다"며 "다만 국내 광고 경기 회복과 미주와 신흥국 지역에서 견조한 성적으로 2분기부터 성장세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는 대선 이후 광고주의 광고 집행 심리 개선과 함께 5월 기아차의 스팅어 등의 신작 출시가 맞물릴 것"이라며 "실적개선은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이뤄져 하반기에는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차 그룹의 안정적 광고 물량 증가와 캔버스 법인의 비계열 광고 물량 확대로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설립 2년차인 캔버스 법인은 테일러메이드와 챔피언 등의 신규 광고주를 개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