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망받는 프랑스 출신 조향사 제롬 디 마르노 참여
인센스, 화이트티, 오리스 3가지 향 출시
[뉴스핌=이에라 기자] 글로벌 브랜드 MCM이 유니섹스 퍼퓸 인피니트 컬렉션을 론칭하며 향수 시장에 뛰어든다.
MCM은 라이프스타일 카데고리 확장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유니섹스 퍼퓸 ‘인피니트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향수업계에서 미래 탑 조향사로 촉망받고 있는 제롬 디 마리노(Jerome Di Marino)가 참여한 세 가지의 독특한 유니섹스 오 드 퍼퓸이다.
제롬 디 마르노는 지보당(Givaudan)에서 버버리, 끌로에 등에서 활동한 나탈리 체토와 함께 근무했고, 지방시 향수 파트에 몸 담기도 했었다. 최근 프랑시스 커크 지안으로부터 트레이닝을 받고 전문성 전수를 비롯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향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운 조향사다.
이번 컬렉션은 면세점을 제외한 전국 MCM 매장에 입점될 예정이다.
출시되는 세가지 향은 인센스, 화이트티, 오리스이다.
이번 컬렉션은 최상급의 디자인과 정교한 마감의 향수병이 돋보인다. 향수병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일컬어지는 캡은 자막(Zamac) 소재를 사용해 금 나뭇잎 모양으로 장식돼 디테일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또한 캡과 베이스 부분은 자석으로 접촉, 고정시켰다.
MCM 관계자는 “MCM의 첫 향수 ‘인피니트 컬렉션’은 고객이 향수에 접근하는 방식을 재해석한다”라며 “향수 컬렉션을 통해 시공을 초월하는 여행 감성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MCM의 ‘인피니트 컬렉션’은 면세점을 제외한 전국 MCM 매장을 비롯해 MCM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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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CM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