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92억원 기록... 전년비 22%↑
정보통신 분야 및 군 교정자동화 사업 매출 확대
"시험인증 시장 선도 목표... 지속 성장세 달성할 것"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는 올해 2분기 주력 사업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이치시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92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대비 22%, 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 548억원, 영업이익 6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5%, 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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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치시티] |
에이치시티는 주력 사업인 정보통신 부분의 신규 제품 출시에 따른 수주 증가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고전압 전장품에 대한 시험인증 매출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군 관련 교정자동화 솔루션 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매출이 확대됐다. 특히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의 시험인증 수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성과를 거두며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
에이치시티는 향후 국내외 스마트폰 기업들의 플래그십 모델 시험·인증 확대가 점쳐지는 만큼, 정보통신분야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방산 분야에서도 교정자동화 솔루션과 추가 수주 확대를 통해 하반기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는 "에이치시티는 시장의 수요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글로벌 확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험인증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써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