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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26일 사드 포대 전격 배치...대선전 변수 제거 해석

기사입력 : 2017년04월26일 07:26

최종수정 : 2017년04월26일 08:32

[뉴스핌=이승제 기자] 대선을 13일 앞두고 주한 미군이 26일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 배치를 전격 단행했다.

이날 새벽 미군은 부산과 칠곡 왜관에 분산 보관하던 차량형 이동식 발사대, 레이더, 요격 미사일, 교전통제소 등을 모두 이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의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에 시설 기반 공사를 위한 장비들이 치누크 헬기(CH-47)를 통해 반입되기 시작했다. <사진=뉴시스>

경찰은 이와 관련 이날 새벽 성주골프장 입구인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과 지방도로롤 통제했다.

사드 1개 포대는 기본적으로 6기의 발사대로 구성되지만, 성주에 배치될 사드 포대의 발사대가 정확히 몇 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군이 사드를 전격 배치한 것은 대선 결과에 따라 발생할 변수를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은 지난 20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성주골프장 부지 30여 만㎡를 미군에 공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제 기자(openeye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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