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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아시아 측이 윤서, 이선빈, 진지희(위부터 시계방향)에게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윤서 인스타그램·뉴스핌DB> |
[뉴스핌=이지은 기자] 이매진아시아 측이 이선빈, 진지희, 윤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4일 이매진아시아 측은 “당사는 금일 한 언론매체에 보도된 연기자 이선빈, 진지희, 윤서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 및 방송, 연예 활동 금지처분 소송을 법원에 제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유망한 신예였던 이들은 회사와 계약기간이 여러 해 남아있는 상황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회사로 전속계약을 옮겼다”고 말헀다.
소속사 측은 이선빈, 진지희, 윤서에 대해 “회사는 이들의 해지 시기가 이매진아시아의 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른 경영권 이전시기와 맞물려 있어 해지사유의 정당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매진아시아는 전 최대주주인 변종은 및 위 연기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며, 시시비비는 법원에서 가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선빈, 진지희, 윤서의 계약 해지를 보도하며 “갈등의 시발점은 이매진아시아 최대 주주 변종은 회장이 지분을 넘기기 전 이선빈, 진지희, 윤서와 일부러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새롭게 차린 웰메이드 예당 소속으로 받아들이면서부터”라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유동근, 전인화, 오연서, 서효림 등이 소속된 이매진아시아는 지난해 3월 최대 주주 변종은 회장이 청호컴넷에 보유 지분 8.94%를 매각하며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또 지난 2008년 웰메이드 스타엠으로 상호를 변경한 이후 예당컴퍼니, 예당엔터테인먼트, 드림티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고 예당 C&S를 설립, 이매진아시아라는 상호는 지난해부터 사용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