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사진) 프로야구 승부조작 전면 부인, 브로커는 인정... 5월16일 2차재판서 진실공방 예상. <사진= 뉴시스> |
이성민 프로야구 승부조작 전면 부인, 브로커는 인정... 5월16일 2차재판서 진실공방 예상
[뉴스핌=김용석 기자]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성민이 검찰의 기소 내용을 모두 부인했다.
이성민(27)은 의정부지법에서 형사5단독 조은경 판사의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돈을 받고 경기의 승부를 조작했다는 검찰 측의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함께 구속 수감중인 브로커 김모씨(32)의 변호인은 검찰 측의 공소사실을 그대로 인정했다.
이로써 양측은 5월16일로 예정된 2차 재판에서 진실공방을 벌이게 된다.
이성민은 2014년 7월4일 LG트윈스와 경기에서 1회 초 볼넷을 내주는 대가로 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성민은 현재 롯데 자이언츠와 미계약 보류 상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